여성지도자 리더십 에듀케이션,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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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5-10 13:41 조회2,022회 댓글0건본문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이 전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양순)가 주관한 ‘2019년 여성지도자 리더십 에듀케이션’에서 ‘부(富)를 잡는 전북시대, 여성파워로 가능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23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19년 여성지도자 리더십 에듀케이션’에 참여한 도내 여성단체 지도자와 임원 60여 명은 임 사장의 강연을 통해 지역사회를 부흥시키기 위한 여성 리더의 역할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환 사장은 “지금은 여성이 경제의 중심이 되는 ‘쉬코노미’시대로 소비와 투자가 여성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여성이 앞서나가고 있으며, 4차 융합산업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은 막중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임 사장은 “한 집안의 흥망성쇠에 어머니의 힘이 막중했듯이 여성이 어떤 사고를 하면서 영향을 미치는가에 따라 전북 발전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본다”면서 “더 큰 전북, 대도약의 시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 자리에 계신 여성 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낙후된 전북이 천신만고 끝에 얻은 새만금 국제공항, 현 정부의 탈원전 선언으로급부상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새만금에서 유럽까지 이어지게 될 철의 실크로드, 더불어 신항만까지 요동치고 있는 전북의 미래 먹거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전북이 대한민국을 호령할 수 있는 기회가 오고 있는 만큼 여성 지도자들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양순 회장 “여성의 능력개발과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 부응하는 여성리더 육성을 목표로 마련된 프로그램에 딱 맞는 주제의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면서 “남은 강연도 충실하게 진행해 전라북도 여성들이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에는 엄윤상 변호사와 김양균 원장이 각각 법과 역량 강화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오는 5월 2일과 3일에는 진안고원 치유의 숲으로 문화체험탐방을 떠나 여성 리더들의 상호교류와 네트워크에 힘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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