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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전북여협의 45년 역사 담긴 '전라북도여성단체협의회 45년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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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2-09 12:22 조회6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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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협 창립 45년을 맞이해 책 펴내
이들의 출발과 관련 일화, 역사 등 담겨 있는 역사서


(사)전라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희)가 창립 45년을 맞아 전북여협의 열정과 도전이 담긴 ‘전라북도여성단체협의회 45년사’를 펴냈다.

이 책에서는 전북지역 여성단체 본격화와 활성화부터 전북여협 창립, 사단법인체로 탄생하게 된 내면의 역사 이야기까지 생생하면서도 정확한 내용을 다루었다. 전북여협의 출발과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관련 일화, 역사 등을 모두 담았다. 

김경희 회장은 일각에서 50년사가 아닌 45년사를 거론하냐는 반대의 목소리에도 45년사를 발간했다. 그는 손글씨로 또박또박 쓴 전북여협 초창기의 회의록을 두 눈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책을 출판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와 지역신문 기사 등 여러 기록이 사라지기 전에 정리해야 했다. 더 나아가 당시 활동했던 회장들의 기억력이 쇠퇴하기 전에 검증해야 했기에 45년사 발간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제9대 조덕이 회장이 편집위원장으로 집필할 편집위원을 구성하고 편집의 방향을 설정함에 따라 전북여협 45년사 발간사업은 빠르게 진행됐다. 

조덕이 편집위원장은 “1년의 세월을 훌쩍 넘기면서 코로나19로 불편하고 자유롭지 못한 점도 있었다. 하지만 전북여협은 45년의 지나온 일을 살펴보고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다. 45년사 발간은 45년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전북여협의 찬란한 미래를 위해 필요한 작업이었다”고 전했다.


전북여협은 1975년 4월 19일에 만들어져서 비영리단체로 활동해 왔다. 전북여협 초대 회장인 김채봉 여성저축생활회 전북지부장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집에서 살림이나 할 일이지”라고 말하는 일부 남성 지도자들의 비아냥거림에 “남들보다 더 일찍 새벽에 일어나서 집안일 다 하고, 사회활동 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호통치며 책상을 엎기도 했다. 

당시 낮은 여성의 사회, 경제적 지위에서 여성의 인권과 불평등하고 성차별적인 법과 제도를 개선해 나가고자 땀과 열정을 쏟았다. 이후 전북여협은 1990년에 여성의 권익증진과 지위 향상 등을 통한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목적으로 도 단위 여성단체협의회로는 전국 최초로 사단법인체로 새롭게 태어났다. 

전북여협 제17대 김경희 회장은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일상의 모든 시스템이 멈춰버린 듯했다. 활동이 멈춰진 시기였지만, 전북여협은 45년사 발간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조용한 가운데 끊임없이 움직였다. 더 큰 발전을 기대하면서, 더 찬란한 전북여협의 미래를 확신하기 때문이었다”고 했다.

김경희 회장은 30여 년간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며 지역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해 힘썼다. 이러한 정신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국민 안전을 위해 애쓰는 전북 지역 600여 명의 의료진, 자원봉사자, 방역관계자들에게 간식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후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필수노동자 응원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코로나19로 활동의 제약이 많은 상황에서도 전북여성과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했다. /박현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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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북일보 http://www.jjan.kr/article/20211124744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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