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22년 양성평등주간(1~7일)을 맞아 1일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양성평등기본법’에 근거해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를 양성평등주간으로 정하고, 기념행사와 연구발표, 유공자 격려 등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벌이고 있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양성평등 유공자, 양성평등 단체,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라북도 양성평등진흥 유공자에 대한 표창,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퍼포먼스, 샌드아트 공연, 화합 한마당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2022년 양성평등주간 슬로건인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을 바탕으로 ‘함께 존중받는 세상, 함께 실천하는 전북’이라는 전북도의 주제 아래, 행사 참여자 모두가 양성평등 문화확산과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보다 나은 세상을 꿈꾸며’라는 주제로 샌트아트 공연과 화합한마당 행사도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양성평등 포스터 작품 전시회’, ‘경력단절여성 구인·구직 상담부스 운영’, 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양성평등주간 동안 전주시 등 14개 시군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계속될 예정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도민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은 자연스레 이뤄질 것이다”며 “깊숙이 자리한 편견을 털어내고 사람 대 사람으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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