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취약계층 보듬는 나눔 성금 기탁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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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12-20 15:13 조회660회 댓글0건본문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을 보듬는 나눔 성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전북도는 12일 취약계층 지원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양선호 전라북도한의사회 회장, 온정이 (사)전라북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유병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전라북도한의사회가 950여 명 회원으로부터 십시일반 마련한 1000만 원의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저소득층 치매 노인 20명에게 각각 50만 원씩 생계비로 지급할 예정이다.
전라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21개 도 단위 단체와 14개 시군 단위 단체가 지난 10월 개최한 사랑나눔잔치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등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전라북도한의사회 양선호 회장은 “전북은 예로부터 한의학을 비롯한 전통문화가 잘 보존되고 발전시키고 있는 지역으로 한의사회는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및 의료봉사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온정이 (사)전라북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주변이 어려울수록 여성들은 보다 세심하고 꼼꼼하게 힘든 곳을 살펴왔다”며 “엄마의 마음처럼 포근한 온기가 이웃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관영 도지사는 “오늘 베풀어준 나눔의 씨앗이 금세 자라 나눔문화 확산이라는 커다란 결실로 돌아올 것”이라며 “전북도도 나눔문화가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시책 발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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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북도민일보 http://www.domin.co.kr/1406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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