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라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온정이)는 15일 오후 2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2022년 여성NGO활동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내 35개 여성단체와 관련기관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는 기념식을 비롯해 유공단체 표창, 특강 및 우수사업 사례발표 등 1년 동안 활동한 성과를 점검하고 여성단체 활성화 방안 모색과 여성단체 활동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이 됐다.

유공단체 표창으로는 도지사상에 전라북도간호사회,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전북지부, 전라북도영양사회, 전주·정읍·무주·장수 여성단체협의회 등 7개 단체가 이름을 올렸다. 협의회장상은 김제와 고창 여성단체협의회가 각각 받았다.

이어 오창환 전북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가 ‘NGO단체와 함께 하는 기후 위기 대응과 실천 방안활동’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전라북도 영양사회, 한국걸스카우트 전북연맹, 패트롤맘 전북지부,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의 우수사업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온정이 회장은 “우리 여성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 단체들의 역량강화를 통한 방안 모색과 새로운 비전에 대해 다각적으로 접근하고 변화를 두려워하기 보다변화의 흐름에 동참해야 한다”면서 “지금 이 순간들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한발 한발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항상 열정과 희망으로 나아가는 회원단체들의 발전을 위한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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